7개 지자체 협력 강화·주민체감형 공동사업 추진·수질 개선 공동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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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양산·김해·밀양시와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 등 낙동강권역 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민선 9기 출범 후 첫 정기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정영두 김해시장을 선출했다.
29일 양산시에 따르면 낙동강협의회는 전날 양산시에서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과 분담금, 운영 규약 개정, 제4대 회장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7개 지자체장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을 만장일치로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시장은 "낙동강 물 문제 등 공동 현안에 중점을 두고 지자체 간 이견을 조율해 7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1억1천733만원으로 확정하고, 낙동강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파크골프대회 등 주민 체감형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낙동강 수질과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협의회 참여 지자체 중 최상류에 있는 밀양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낙동강 최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수질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수질·환경 보전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행정구역을 넘어선 생활권 협력과 관광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양산과 북구가 같은 생활권에 속한다며 지역공동체로서 협력을 강조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낙동강 노을길 등 각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해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낙동강협의회는 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집행잔액 정산·반환 규정을 신설하는 등 운영 규약도 개정했다.
제3대 회장까지 연임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제안된 내용은 실무협의회에서 관련 현안과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민선 8기 협의회 출범 후 다져온 협력의 틀이 민선 9기에도 이어져 더 큰 상생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16시3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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