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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3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잠수함 서희함 진수식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유영하 의원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6.11.3 ymp@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3일 해군의 신형 3천600t급 잠수함 '서희함' 진수식에 참석해 "K-방산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조 의장은 이날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해양주권을 지키는 핵심 국가전략자산이자 적에게 두려움을 주는 강력한 억제력이며, 우리 영해를 우리 힘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결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희 선생은 국제정세를 꿰뚫어 보는 혜안과 당당한 기개로 거란군을 물리고 강동 6주를 확보하며,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힘이 진정한 국방임을 증명한 분"이라며 "그 지혜와 담대함을 품은 서희함이 바다로 나서는 위용을 직접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먼바다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위기가 기업의 공급망과 장바구니 물가에 직결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바닷길로 오가는 만큼, 해상교통로를 안전하게 수호하는 일이 국민의 일상과 한국 경제를 지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술로 만든 함정이 영해를 철통같이 지키고 대양으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의 근무 여건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헌신에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acd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16시2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오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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