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과세정보 교환 본격화 시점 등 고려"…당정서 미래대응기금 쟁점 등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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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정연솔 기자 =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일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재경위 여당 간사인 오기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바로 과세하기보다는 정책적 환경 변화를 고려해 더 준비할 것을 체크하고 시행하는 것이 부득이하다"는 취지로 재경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경위가 당 지도부에 의견을 건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해야 한다는 조세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많은 분이 얘기했다"면서도 여러 대외적 환경을 고려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과세정보 교환 관련해 본격화되는 시점이 2029년 아니냐는 점이 하나의 고려 요소였다"며 "이것들을 함께 활용해야 실효성 있는 과세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제도화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도입될 경우 과세 체계가 달라질 가능성, 과세 관련 거래 자료 활용을 위한 시스템적 점검 필요성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재경위원들은 이날 기획예산처의 박홍근 장관, 조용범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의 당정협 회의에서 미래대응기금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관련 쟁점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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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09시4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정진, 정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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