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유일…원도심·읍면 교육격차 줄이고 대학·산업 연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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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수도권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신청해 11곳이 지정됐으며 강원에서는 춘천시가 유일하다.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신청한 사업은 '에듀포레스트 춘천 2.0'으로,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최대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춘천시의 내년 지원 예정액은 약 19억원이다.
사업은 3년간 운영한 뒤 단계평가를 거쳐 2년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지방비를 대응 투자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계획을 구체화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키워봄 춘천'을 교육혁신 모델로 삼아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원도심 학교'를 확대해 영어·독서·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읍면지역 소규모학교에는 공동 교육과정과 찾아가는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거점학교도 운영한다.
마을교육돌봄공동체 '우리봄내 동동'을 읍·면지역까지 확대하고 통학급행버스, 학생 주말버스 무료 이용, 대학생 학습지도 등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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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학교·도서관·돌봄시설에 15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학령인구 비율을 사업기간 내 15%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교육과정도 개편한다.
지역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12.9%에서 15%로, 직업계고의 관내 취업률은 6%에서 10%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춘천시는 2024년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독서·토론교육과 대학 연계 특화과정 등을 추진해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육동한 시장은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 미래세대가 희망과 신뢰를 가지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16시1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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