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기말고사 및 상급학교 진학 이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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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지역에서 자살과 자해 초·중·고 학생이 급증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5명이던 자살 학생 수는 2004년 3명, 2025년 5명이었으나 2026년 들어서는 10명으로 급증했다.
또 2023년 596명이던 자해 학생 수도 2024년 628명, 2025년 761명, 2026년 최근까지 640명으로 증가했다.
학교급별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초등학생보다 중·고생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기별로는 상급학교에 진학한 이후와 중간 및 기말고사 직후인 5월과 7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앞서 작년 7월 교육부 조사에서 도내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은 42.6%, 우울감 경험률(최근 1년간 2주 내내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비율)은 26.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과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책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가 갈수록 복합화하는 데 따라 예방·조기 발견·긴급 지원·회복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생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교육은 없다"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1시3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백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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