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 "버스 카드를 처음에 어떤 분이 한 번 딱 찍었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 하고 뜨더라고요. 그 뒤로 4명이, 그 일행이 같이 연달아 타는데 똑같이 계속 잔액이 부족하다는 카드를 찍으면서 타는 거예요. 기사님이 아무 제지를 안 하시더라고요."
지난달 19일 오전 11시쯤. 서촌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있던 김모 씨는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몰라 실수했을 것이라 생각했던 김 씨는 이들에게 영어로 "카드에 잔액이 없다"고 알려줬는데요,
김 씨는 "그랬더니 뭐 '오케이, 아이 노우(알았어, 나도 알아)' 이런 식으로 말을 되게 뭉갰다"며 "자기들끼리 막 눈짓을 이렇게 하는데 의도적이라고 느껴졌다"고 말했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비슷한 목격담과 함께, 기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게 아쉽다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취재·구성 : 박성은
조연출 : 이성욱
영상 : 연합뉴스TV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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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16시0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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