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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1회말 수비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30 iso64@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대구행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승리를 다짐했다.
삼성은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4차전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2-4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됐다.
6회까지 2-1로 앞서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수원으로 향하는 길이 보이는 듯했으나 7회 3루수 김영웅의 실책을 빌미로 3점을 내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박 감독은 "7회 (김영웅 실책으로) 실점하고 역전당했다.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들 그만큼 준비 잘했고, 실책할 수도 있다. 다음 경기가 있으니 빨리 잊고 준비 잘하면 된다"고 감쌌다.
이어 "단기전은 작은 것 하나에 승패가 좌우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5차전 준비 잘할 것"이라고 짚었다.
뒤가 없는 5차전은 말 그대로 총력전이다.
박 감독은 "(4차전 선발) 크리스 페덱과 최원태 빼고 불펜 전부 쓸 수 있게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이 휴식일이니 우리 불펜도 하루 쉬고 준비 잘해야 할 듯하다"고 했다.
사흘만 쉬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올라가 5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페덱에 대해서는 "호투했다. KIA에 약하다는 모습을 씻고 제 역할 해줬다. 스피드도 잘 나왔고, 의욕도 보여줬다"고 고마워했다.
포수 강민호가 타석에서 방망이를 절반만 돌리는 '하프 스윙'을 한 장면을 두고는 "몸이 조금 불편한데 출전 의지가 강하다. 내일 쉬니까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면서 "던지는 것은 문제없는데 타격이 조금 어렵다. 그래도 안타 두 개나 치더라"고 감탄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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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21시5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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