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맥 "물가상승 압력 광범위…노동시장도 강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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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긴축적인 금리 수준과 더 빈번한 금리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맥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적절한 시기에 2%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통화 정책이 긴축적인 기조로 전환돼야 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더 자주, 더 작은 폭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전략은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보다 늦어질 위험을 줄이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먹 총재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당시 이에 반대한 2명의 위원 중 한명이다.
그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거의 6년째 연준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며, 공급과 수요 양쪽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채용과 해고 모두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던 미 노동시장이 다소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는 징후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책무 중 하나인 고용 측면에서 보면 경제가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다"며 "오히려 노동시장이 다소 강화될 조짐이 보인다"고 했다.
같은 날 다른 연준 위원인 톰 바킨 리치먼드 연준 총재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연설을 통해 점진적인 금리 인상 속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바킨 총재는 현재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향후 금리를 어느 수준으로 올려야 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4시5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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