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자체 외국인 주민 현황…4년 연속 증가 속 유학생 17.6% 늘고 17개 시도 모두↑
수도권에 외국인 주민의 56% 거주…가장 많이 사는 곳 안산>화성>시흥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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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린 '제580돌 한글날 기념 한국어 퀴즈대회·외국인 유학생 잔치한마당'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로 적은 자신의 이름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10.8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가 약 266만명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8일 행정안전부가 낸 '2025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주민은 총 266만2천96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7만9천341명(3.1%) 늘어나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총인구 5천181만7천499명 중 외국인 주민은 5.1%를 차지했다.
외국인 주민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출생 당시나 현재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국내에 90일 초과해 거주한 사람을 기준으로 ▲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 그 자녀로 구분한다.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6만6천313명(3.2%) 증가한 210만9천57명,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1만913명(4.4%) 늘어난 25만6천491명, 국내 출생한 외국인 주민 자녀는 2천115명(0.7%) 증가한 29만7천419명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주민 유형별로는 유학생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유학생은 전년보다 4만1천92명(17.6%)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1만1천409명(2.3%), 결혼이민자는 2천178명(1.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외국국적동포는 4천381명(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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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공]
17개 모든 시도에서 외국인 주민수가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경북(8.0%), 강원(7.9%), 전남(7.8%) 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은 모두 전년에 이어 7%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북, 충북, 충남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경기(1만4천869명), 경북(1만282명), 충남(8천984명), 경남(7천553명), 전남(7천449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도는 경기(85만9천943명), 서울(45만3천201명), 충남(17만8천229명), 인천(17만4천824명), 경남(17만267명) 순이었다.
수도권에는 전체 외국인 주민의 55.9%인 148만7천968명이 거주했다.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구는 안산(10만9천544명), 화성(8만3천657명), 시흥(7만9천706명), 수원(7만4천161명), 부천(6만3천381명) 순이었다. 상위 5개 지역은 전년처럼 모두 경기도에 있었다.
외국인 주민이 1만명 이상 거주하거나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5% 이상인 시·군·구를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으로 분류한 결과 해당 지역은 전년 142곳에서 12곳 증가한 154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은 10곳, 서울 지역은 2곳이 포함됐다.
외국인 주민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는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2시0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양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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