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MLB닷컴 181명 1~5등급 분류…노시환은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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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질주하는 김하성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31)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소개한 'FA 등급별 분류'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나온 181명의 선수를 1~5등급으로 나눠 소개하면서 김하성의 이름을 5등급에 넣었다.

매체는 1~3등급으로 분류한 선수들의 시즌 성적과 분류 이유를 설명했고, 4~5등급 선수들에 관해선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정상급 수비 실력을 바탕으로 주전을 꿰찬 뒤 2023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FA 취득을 앞둔 2024년 9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고꾸라졌다.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천900만 달러(약 39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으나 2025년 6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고, 이후 오른쪽 종아리, 허리 등을 연거푸 다친 끝에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연봉 1천600만달러(218억원)의 옵션 대신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한 뒤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천만 달러(273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2026시즌 건강한 몸 상태와 실력을 증명한 뒤 FA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리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그러나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불운을 겪었고, 5월 중순에 복귀한 뒤 동계 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결국 그는 올해 정규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 9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MLB닷컴은 FA 1등급 선수로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왼손 투수 태릭 스쿠벌 1명을 꼽았다.

2등급은 2026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을 차지하고 포스팅을 신청한 일본 출신 내야수 사토 데루아키와 일본 출신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특급 외야수 란디 아로사레나, 내야수 루이스 아라레스 등 총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팅을 신청한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노시환은 해당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09시2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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