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 로보틱스, 대화 맥락·몸짓 이해 등 사람과의 상호작용 고도화
미국 팔로알토에 연구소 개소…차세대 모델 '루디 1.0' 개발 추진
이미지 확대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로보틱스 연구 법인 루도 로보틱스가 사람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로봇용 인공지능(AI) 시스템 '루디 0.2(Ludi 0.2)'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루도 로보틱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UC버클리에서 열린 로보틱스 학술 행사 '베이 에어리어 로보틱스 심포지엄(BARS)'에서 루디 0.2를 선보였다.
발표는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 겸 루도 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았다.
루디 0.2는 지난 8월 공개한 '루디 0.1(Ludi 0.1)'의 후속 버전으로,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반응하는 능력을 높였다.
기존의 루디 0.1은 비전언어 모델(VLM)에 이동 및 물체 조작에 특화된 기능을 결합한 AI 시스템이다.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대화 맥락을 유지하며, 지시가 불분명하면 추가로 질문하거나 작업이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루디 0.2는 이를 기반으로 사람의 의도와 피드백, 사회적 신호에 반응하는 '사회적 지능'을 갖췄다.
또 변화하는 작업과 상황에서 맥락을 유지하고 판단하는 기억 및 추론, 이동·물체 조작·상호작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구 조작 연계,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제스처 이해, 정해진 환경에서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물리적 움직임 등 전반을 고도화했다.
이미지 확대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루도 로보틱스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루디 1.0(Ludi 1.0)'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루디 1.0은 환경 인식과 대화, 물리적 행동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도 로보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
팔로알토 연구소는 루도 로보틱스의 본사 연구 거점으로, 서울 오피스와 함께 AI·로보틱스 연구를 수행한다. 루도 로보틱스는 향후 실리콘밸리의 인재 및 기술 생태계와의 교류도 넓혀 갈 방침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겸 루도 로보틱스 CEO는 "크래프톤은 20년 가까이 게임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가상 세계를 구현해 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로봇을 위한 AI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0시2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주환
At a glance
- Topic
- World
- Country
- 🇰🇷 KR
- Publisher language
- KO
-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