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책 수십년간 일관돼…한국인과 주한미군의 안전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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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2일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전차가 연합 부교를 통해 도하하고 있다. 2026.10.22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장동우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에 대해 '합의된 조건들이 충족될 때'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미 행정부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은 전작권 정책을 수십년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며 "미국은 합의된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작권을 한국에 이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같은 조건이 충족된 가운데 이뤄지는 전작권 전환이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의 입장 표명은 한미가 전작권 전환 연도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나왔다.
강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FOC(완전운용능력) 검증을 완료하고 'X연도'(전작권 전환 연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긴밀하게 한미가 당국 간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미국의 차기 대선이 치러지는 2028년 11월 이전으로 전환 연도를 못 박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X연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미 측과 공감대를 가지고 가고 있다"고 답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이날 국감에서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협상을 통해서 지금 상당히 이 모든 이슈가 거리가 좁혀져 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미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전작권 전환 조건이 변화했으며, 그 이유로 '계획 변경'이 있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zhe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22시5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홍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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