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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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은 미정이라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참의원(상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과의 회담과 관련해서는 "양자회담은 현재 검토 중이며, 현 단계에서 어느 국가와 회담할지 말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내달 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시 주석 간 회동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중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겠다고 표명한 중일 간 4개 정치문서가 작성된 역사를 "제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일 간 4개 정치문서는 1972년 양국 수교 때 발표한 중일공동성명, 1978년 양국 외교장관이 서명한 중일 평화우호조약, 1998년 양국이 발표한 '중일 평화와 발전의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노력을 위한 공동선언', 2008년 양국 정상이 서명한 '중일 전략적 호혜관계 전면 추진에 관한 공동성명'을 말한다.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며, 의사소통을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9시2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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