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효성중공업 영업익 11%↑…효성티앤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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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본사 사옥 전경

[효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효성그룹 지주회사인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7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99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다.

효성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계열사의 순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으며 효성티앤에스 등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효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은 1조7천40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영업이익은 2천435억원으로 10.8% 늘었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중동 정세, 미국 태풍 등으로 물류 문제가 생기면서 일시적인 매출 지연이 발생했다. 이는 4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신규 수주는 3조2천33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2% 급증했다. 빅테크 2곳과 3천8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맺는 등 미국에서 고수익 수주가 증가했다.

올해 누적 수주 잔고는 18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동기보다 71% 늘어난 규모다.

건설 부문에서는 일부 현장의 건설 원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이익이 둔화했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효성티앤씨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6.4% 증가한 1천102억원, 매출액은 6.1% 늘어난 2조1천331억원으로 집계됐다.

효성티앤씨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효성화학은 적자 전환했다.

3분기 195억원 순손실을 봤고, 매출액은 7천336억원으로 26.4% 늘었다.

PP·DH(폴리프로필렌 및 원료인 프로필렌 생산 사업) 부문에서 물류비 상승에 따른 생산 원가 상승과 제품 판매가 인하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수익성이 둔화했다.

폴리케톤(POK)은 자동차 및 서비스로봇 부품용 판매 증가로 흑자가 확대됐고, 옵티컬 부문은 제조 원가 절감으로 흑자가 유지됐다.

cho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7시4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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