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새만금 현장 간담회서 사업현황·지원과제 논의

현대차그룹, 2월 9조원 투자계획 발표…그룹 내 전담 조직 신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인공지능(AI) 밸리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지 확대 김민석.장재훈.이원택 기념촬영

김민석.장재훈.이원택 기념촬영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원택 전북도지사(오른쪽부터)가 29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9 kan@yna.co.kr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주관으로 열린 '전북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은 9조원의 새만금 투자를 발표한 이후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와 AI데이터센터, 로봇, 수소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가성장특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31일 출범시킨 당내 특별 위원회로,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메가성장특위 이광재 수석부위원장, 권칠승 상임부위원장, 이원택 전북도지사,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장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새만금 AI 밸리 구축 사업의 진척 과정을 설명하고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 많은 기업의 투자가 새만금으로 모여들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AI 밸리는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로봇, 수소 산업을 연계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새만금 지역 112만4천㎡(약 34만평) 부지에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5조8천억원),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4천억원), 수전해 플랜트(1조원), 태양광 발전시설(1조3천억원), AI 수소 시티(4천억원) 등을 조성하고, '로봇·AI·에너지 설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후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AI·로봇·수소 등 분야별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정부 주도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해 인허가와 정책 지원, 인프라 조성 방안을 협의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새만금 AI 밸리 프로젝트의 핵심 축인 대규모 에너지 공급을 위한 태양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고, 다른 분야의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북대와 계약학과 설치, 전북도교육청 등과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육 프로그램 전환도 협의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16시1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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