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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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글로벌 해양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제기구 조직이 국내에 들어선다.

정부와 국제수로기구(IHO)는 오는 9일 'IHO 인프라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에 서명한다고 해양수산부가 8일 밝혔다.

협정 서명식에는 정부 대표인 황종우 해수부 장관과 IHO 대표인 루이지 시나피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IHO는 해도와 해양정보 국제 표준을 총괄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로, 차세대 디지털 해양정보 국제 표준인 'S-100'의 확산을 추진 중이다.

S-100은 선박의 항해 장비에서 전자 해도뿐 아니라 조석과 해류 등 각종 해양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항만 등 미래 해양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IHO 인프라센터는 S-100 표준 개발과 검증 등을 전담하며 세계적 확산을 이끌게 된다.

국내에 지어질 IHO 인프라센터는 1921년 IHO가 모나코에 본부를 설립한 이후 그 밖의 국가에 처음으로 마련하는 조직이다.

한국은 IHO의 S-100 표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극 참여했고, 2013년에는 IHO로부터 S-100 시험운영국으로 지정됐다.

해수부는 "IHO 인프라센터를 우리나라에 설립하는 것은 그동안 축적해온 해양정보 기술력과 S-100 표준 개발에 대한 기여를 국제사회가 인정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11시0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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