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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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윤동진·홍기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반도체주가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 등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에 30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6% 내린 22만7천원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4.57% 하락한 17만5천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후 하락폭이 3%대로 확대됐다.

전날 삼성전자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SK하이닉스[000660]는 5.37% 하락한 144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6%대로 하락폭이 커졌다.

관련주인 SK스퀘어[402340](-3.15%), 삼성생명[032830](-3.60%), 삼성물산[028260](-3.25%) 등도 내리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하락에 코스닥 시장에서도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도 약세다.

같은 시각 주성엔지니어링[036930](-2.99%), 이오테크닉스[039030](-4.94%), 심텍[222800](-5.83%), 리노공업[058470](-4.86%) 등이 하락 중이다.

이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되면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AI 관련 현금 소진 속도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우려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에 알파벳의 주가는 12.64%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8%, AMD 2.08%,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1.58%씩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42% 하락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금일(30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3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4분기 이익 개선의 가시성, 향후 실적 전망의 유지·상향 여부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09시2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임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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