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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1회말 1사 1,3루 kt 힐리어드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11.3 seephoto@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시즌 초반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난 kt wiz의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한국시리즈(MVP) 1차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힐리어드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S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7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상(MVP)과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주는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타격감 상을 모두 받았다.
힐리어드는 시즌 초반 KBO리그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의 넓은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특히 몸쪽 높은 공에 약점을 드러내면서 4월까지 타율 0.232에 그쳤다.
당시 규정 타석을 채운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 가장 성적이 나빴다.
그러나 이강철 kt 감독은 힐리어드를 따로 불러 면담한 뒤 퇴출하지 않겠다며 안심시켰고, 힐리어드는 안정을 되찾고 ABS에 적응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났다.
힐리어드는 구단의 믿음에 부응했다.
그는 7월에 이어 9~10월 KBO 월간 MVP를 받으면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일시즌 월간 MVP 2회 수상 기록을 쓰기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42경기에서 타율 0.304, 44홈런, 139타점으로 맹활약한 힐리어드는 한국 무대 첫 KS 경기에서도 빛났다.
그는 1회 1사 1, 3루 기회에서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좌중간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작렬했고, 6회엔 내야 안타를 쳐 김현수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8회말 공격에서도 중전 안타를 치르는 등 이날 네 차례나 출루하며 kt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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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22시1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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