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의견 낸 국힘 시의원들 "이장섭 시장이 지명 철회해야"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22일 김기현(65)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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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사청문위원 9명(더불어민주당 5명·국민의힘 4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5명이 적격, 2명이 부적격 의견을 냈다.
적격 의견을 낸 위원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반대 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홍혜진·최서진 의원은 불참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의 부적격 의견은 보고서에 소수 의견으로 담겼다.
전날에는 민주당 의원 4명만 참석해 의결정족수(5명)를 채우지 못하고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이연숙 의원은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치면서 오히려 그 신뢰에 더 큰 의문을 남겼다"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섭 시장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청문회 공정성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청문위원 가운데 과거 후보자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위원이 있다"며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3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이 시장에게 송부된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6일 시작됐으나 재산 자료 미제출로 파행한 뒤 19일 다시 열렸다.
김 후보자는 2024년 4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원을 받은 것을 포함해 음주운전 전력 2건이 범죄 이력 자료에서 빠져 청문 과정에서 질타받았다.
과거 관여했던 문화예술단체의 보조금 집행 적정성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1시5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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