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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원 웅천중학교는 3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3학년 학생 60여명이 다회용기 사용 체험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이 학교 3학년 학생 150명이 환경 수업에서 지역 일회용 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창원시장에게 다회용기 도입을 제안하는 편지를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진해군항제와 창원NC파크, 창원축구센터 등에 다회용기 대여·반납 시스템을 도입해 달라고 요청하며 반납함 설치, 세척·재사용 체계 구축, 시민 안내 강화 방안도 담았다.
제안을 전달받은 창원시는 경남FC와 협력해 현장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남FC 홈경기를 관람하며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대여·반납 시스템 운영 과정을 살펴봤다.
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당부했다.
웅천중은 그동안 '텀블러 데이'를 운영하며 텀블러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에게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이어 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진해군항제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면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찾은 해결 방안을 지역사회에 제안하고 그것이 실제 현장 체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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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1일 10시0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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