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외교관 등 50여명 방문…1MW 태양광·수익 환원 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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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주한 외교사절단이 2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하대리를 찾아 주민이 태양광 발전에 참여하고 수익을 나누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행정안전부가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의 하나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26개국 주한 대사와 서기관 등 외교관 30여명과 행정안전부·강원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햇빛소득마을 정책과 하대리의 사업 준비 과정을 들은 뒤 태양광 발전소 예정지를 둘러봤다.
하대리는 주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부지는 약 1만615㎡로 축사 지붕 900kW와 지상 100kW를 합친 혼합형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 65가구 가운데 53가구가 사업에 동의했으며 예상 사업비는 약 16억원이다.
발전 수익 가운데 50%는 마을 복지사업과 에너지 이용권 지원 등에 환원할 계획이다.
하대리는 대지 확보와 자금 계획, 한전 계통연계 등 사업 요건을 갖춰 전국 9곳의 '즉시 착수' 대상지에 선정됐다.
횡성에서는 1차 공모에 하대리와 용둔리, 2차 공모에 학곡1리·삼거리·매일2리 등 모두 5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올해 1월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꾸려 주민 설명회와 협동조합 설립, 한전 계통연계 협의 등을 지원해 왔다.
하대리 사업은 지난 7월 공모에 선정된 뒤 이달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29∼30일 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외교사절단은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견학한 뒤 횡성을 거쳐 홍천으로 이동했으며, 30일 춘천 남이섬을 방문한다.
최태영 횡성군 부군수는 "농촌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혜택을 주민이 직접 누리는 모델이 더 많은 마을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17시0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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