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현

국회 외통위 종합국정감사서 답변…"조만간 검토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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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외통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2026.10.2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7일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통합 추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에 여야의 반대 등 통합 재고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여야 외통위 간사의 통합 반대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질의하자 "대통령께 직접 건의할 기회는 없었으나 국가안보실에 관련 보고서를 올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만 올린 게 아니라 국가안보실장과 직접 이야기도 나눴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외통위 본 국감에서 여야 간사를 중심으로 대(對)아프리카 외교의 전문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재단이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고를 건의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본 국감 질의 이틀 뒤인 지난 8일 외교부가 한·아프리카재단과 KF가 참여하는 '통합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한 점을 지적하며 "양당 간사의 강한 요구를 이틀 만에 무시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조 장관은 "나중에 보고받았다"며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정이어서 일단 참여했던 것으로, 국회 의견과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답변했다.

조 장관은 김 의원이 통합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을 묻자 "외교부 내에서 아프리카에 2번 근무한 유일한 장관으로서 아프리카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직자가 개인적인 소견이 있겠나"라며 정부 전체의 방향성에 맞춰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라는 취지로 말을 아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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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6시0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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