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이미지 확대 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정읍 지황의 가치를 차와 체험으로 만나는 기념행사를 오는 7일 옛 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읍약용치유네트워크협의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지정 기념 한마당'을 열고 오후 3시 30분 기념식을 한다.

올해 3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로 지정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은 조선 전기부터 이어져 온 재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볏짚을 활용한 종근 소독, 윤작을 통한 지력 회복, 전통 방식의 구증구포(아홉 번 찌고 말림), 숙지황 제조 기술 등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이러한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숙지황과 쌍화차 산업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쌍화찻집 등 지역 공동체의 핵심 생계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행사장에서는 자생차 시음·판매와 옛 정취를 살린 '옛날식 쌍화다방'이 운영된다.

또 지황꽃 무드등 만들기, 한방 포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황 가공 상품·전통 먹거리가 선보인다.

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용작물 생산·가공·유통과 쌍화차 문화, 치유농업, 체험관광을 연계한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약용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지황은 선조들의 지혜와 농업인의 정성이 깃든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약용치유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0시2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철

At a glance

Topic
World
Country
🇰🇷 KR
Publisher language
KO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