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망 재단 대표이사 해임 요구…본회의 도정질문
"통폐합 위기 김천 증산초에 평균 79세 노인 15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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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정용채 경북도의원은 6일 제367회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거절과 임차인 지원 배제, 시군별 농막 지원금 차별, 필수 농자재·임수산업·비지정 문화유산 방치 등 산불 피해 보상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이어 실질 피해 산정 및 생계비 선제 지원, 특별 보증 도입, 피해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 대책을 요구해다.
정 의원은 "올해도 임시주택에서 찬 바람을 맞을 이재민에게 골프장과 호텔이 무슨 소용이냐"며 "산불 피해지역 리조트, 골프장 개발보다 생존과 일상 회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난해 12월 과로로 사내에서 숨진 경북행복재단 연구원 사망사건과 관련, "고용노동부는 대표이사의 직장 내 괴롭힘을 위원 전원 일치로 인정했고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산업재해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재단 대표이사는 고인의 발인 당일 보고회 행사를 강행하고 진술 오염 시도와 산재 심사 부정 의견 제출 등 2차 가해를 저질렀으며 교수 겸직에 따른 주 3일 출근, 집무실 내 대학 온라인 강의 진행, 출장비 부정수급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에 산하기관인 재단 대표이사 즉각 직위해제 및 해임, 재단 전면 특별감사,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는 "통폐합 위기에 놓인 김천 증산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평균 나이 79세 어르신 15명이 입학했다"며 "그러나 이후 경북교육청이 학적 매뉴얼에서 학령초과자 입학 규정을 삭제하고 학생 수 산정에서 제외해 결국 올해 증산분교장으로 개편됐다"며 읍면 소규모학교 학령초과자 학생 수 산정기준 재검토를 촉구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5시5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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