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6일 사이버 보안 관련 긴급 대책 패키지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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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최근 일본에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자 일본 정부가 미국 빅테크 등으로부터 미공개 취약점 정보를 조기 입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6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이버 보안 관련 긴급 대책 패키지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성능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미국 등의 빅테크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취약점 정보를 조기 입수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즉각적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일본 정부와 일부 기업·금융기관은 이미 미국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등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AI를 악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계속되자 미국의 주요 AI 개발사에 이용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접근 권한이 있다고 해서 취약점 정보까지 일본 정부나 기업에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정부가 미국 등의 고성능 AI를 통해 취약점 내용이 공개되기 전에 파악한다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을 가속할 수 있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미리 취약점을 알게 되면 정부 기관이나 전력, 통신 등 중요·기간 인프라 중 어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기에 조사하고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중대한 취약점은 공개되는 동시에 공격자가 악용할 위험이 있다.
정보를 모으는 것은 국가사이버통괄실(NCO)이 맡는다. 피해의 전체 양상과 다른 기업으로의 파급 효과까지 파악해 정보 수집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협력해 분석부터 대응까지 맡아 피해 확대를 막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긴급 대책에는 사이버 공격 대처를 맡는 보안 벤더와 피해가 타사로 파급될 우려가 있는 클라우드 기업을 '능동적 사이버 방어' 관련 민관 연계 협의회에 참가시키는 방안도 담긴다.
능동적 사이버 방어란 공격자 측 서버에 침입해 공격 시도를 무력화하는 행위를 말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업이 본인확인을 위해 취득한 이미지 등의 보존 기본 규칙에 대해 이번 회계연도 중 업종별로 주의를 환기하고, 안전관리조치 지침 개정을 앞당겨 2027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한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0시4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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