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이미지 확대 이응노미술관서 작품 관람하는 관객들

이응노미술관서 작품 관람하는 관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이응노미술관 관람객을 위한 AI 기반 다국어 스마트 도슨트 서비스를 시범 도입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6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도슨트 서비스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고암 이응노의 작품세계뿐만 아니라 미술관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엥 (Laurent Beaudouin)의 건축 철학과 공간 미학에 대한 설명까지 다국어로 감상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모두 4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미술관 현장에서 안내 QR 코드를 스캔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틱스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시실 내 센서가 관람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작품 앞에서는 작품 해설이, 건축 공간을 이동할 때는 해당 공간에 담긴 건축적 의미가 자연스럽게 안내돼 미술관 전체를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경숙 이응노미술관 관장은 "작품과 그 작품을 담아 온 미술관 공간을 함께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시도"라며 "관람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지속해 보완해 더 풍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09시5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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