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정책발표회서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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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MBC 사장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이성주 신임 MBC 사장이 26일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 미디어 개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공영방송이 새로운 길을 찾는 바탕에는 '신뢰'와 '구별성'의 가치가 있다"며 "보도의 독립성을 존중해 구성원들을 부당한 외압으로부터 지키고, MBC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인공지능(AI)이 제작 환경까지 바꾸면서 방송을 지탱해 온 수익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며 "뉴스와 시사는 사실과 맥락에 충실한 보도로 신뢰를 쌓고,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는 재미와 감동을 전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형식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대 역점 과제로 공영방송의 책무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디지털 및 AI 전환 모색,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확립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MBC 조직 운영의 원칙은 '원팀'(One-Team)"이라며 능력 중심의 인사 원칙과 본사와 계열사, 자회사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달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MBC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yunn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3시2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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