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CVID·NPT 이행 촉구…美·佛 기권, 北·中·러 반대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이 제출한 핵무기 폐기 결의안이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33년 연속 채택됐다.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기권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 담당)는 27일(현지시간) 일본이 제출한 핵무기 폐기 결의안을 찬성 150개국, 반대 7개국, 기권 25개국으로 채택했다. 찬성국은 지난해 145개국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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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 실현을 향한 결의를 명시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파행한 점을 지적하며, 이 조약에 기반한 핵군축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보유국들을 향해 협상 의무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다.

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부룬디 등 7개국이다.

미국과 프랑스 등 25개국은 기권했다. 미국은 지난해 6년 만에 기권으로 돌아선 뒤 2년 연속 기권표를 행사했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12월 초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정식 채택될 예정이다.

choina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0시2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최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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