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에서 같은 조 선수와 공 바꿔 쳐 2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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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둘째 날 다른 선수의 공을 치는 실수에 발목이 잡혀 뒷걸음질 쳤다.
김주형은 31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김주형은 선두와 격차가 1라운드 5타에서 2라운드에서는 7타로 벌어지며 공동 26위로 밀렸다.
선두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친 앤드루 노백(미국)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에 1타를 줄였지만, 후반 들어 버디를 수집해 나갔다.
3번 홀(파5)에서 1타를 줄인 김주형은 6~8번 홀 3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린 뒤 실수를 저질렀다.
같은 조의 브라이언 캠벨(미국)도 같은 벙커에 공을 빠뜨렸고, 서로의 공을 바꿔 치는 '오구 플레이'가 일어났다.
이 때문에 두 선수는 각각 2벌타를 받고서 벙커샷을 다시 해야 했고, 결국 두 선수 모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한편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는 아마추어 선수 키헤이 아키나(미국·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브리검영대 2학년생인 아키나는 PGA 투어 대학 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수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인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톱10, 1주 전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c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1일 09시2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최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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