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미국 상원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칼시의 광고

미국 상원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칼시의 광고

[로이터=연합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400억달러(약 5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10억달러(1조4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가 5개월 전보다 82% 뛰었다.

칼시는 슈퍼볼 승패부터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 결과까지 수백억달러 규모의 베팅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소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은 칼리와 폴리마켓이 있다.

지난주 진행된 칼시의 시리즈 G 투자 유치는 세쿼이아 캐피털, 웰링턴 매니지먼트가 공동 주도하고 카이거 글로벌, 드래고니어 등이 참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번 투자 유치를 칼시의 기업공개(IPO) 이전 마지막 투자 라운드로 해석했다.

타렉 만수르 칼시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IPO 가능성이나 시기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논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칼시는 신규 투자금으로 스포츠와 선거 중심에서 선물 등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칼시는 올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받아 가상화폐에 이어 주가지수, 금속 선물 시장에도 진출했다.

칼시 거래량은 현재 스포츠 베팅이 80%를 차지하지만, 만수르 CEO는 "스포츠 이외 부문의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가상화폐와 원자재 부문이 스포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측시장이 도박과 유사해 중독을 유발한다는 비판과 함께 도박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이번 주 초 유타주(州) 검찰총장은 칼시와 경영진 2명을 불법 온라인 도박 조장 혐의로 기소했고 워싱턴주와 네바다주는 예측시장 베팅을 금지했다.

칼시 측은 예측시장이 주법이 아니라 CFTC의 통제를 받는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

칼시는 경쟁업체 폴리마켓이 CFTC의 조사를 받으면서 미국 플랫폼 출시를 늦추는 사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폴리마켓은 회사 고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벤처캐피탈 1789캐피탈이 주도한 8월 투자 라운드에서 21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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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0시2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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