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은

■ [美중간선거] 트럼프 "이란전 탓 패배 대체로 맞지만 헤그세스 안바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전쟁을 중간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인정하면서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교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전쟁의 정당성도 재차 주장하면서 패배 책임론에서 거리를 뒀다.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자신의 탄핵을 추진하면 파멸을 자초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다음날인 이날 백악관 연회장 공사장에서 취재진과 문답하면서 이란전쟁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는 JD 밴스 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대체로 맞다고 본다. (전쟁이) 휘발윳값을 단기간 조금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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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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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중간선거] "韓전작권·핵잠 제약 가능성…북미대화는 北판단에 달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및 주한미군 감축 시도 등에 대한 의회의 견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한미동맹의 핵심인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유지되겠지만,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민주당이 중시하는 핵 비확산 원칙과 의회 내 반대 등으로 오히려 제약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북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외교에 더욱 힘을 쏟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회담 성사 여부는 북한에 달려 있으며 대북 제재 완화 등 미국의 협상 카드에는 제약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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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선거 끝나자 뉴욕증시 급등…다우 3% 오르며 53,000선 회복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전날 치러진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9.40포인트(3.03%) 오른 53,356.1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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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오늘 본회의서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추진…국힘 필버 예고

여야는 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 처리를 놓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안 처리를 목표로 전날 법제사법위 절차를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민주당은 또 민주유공자법, 도시정비법 등 쟁점 법안 5건에 대한 상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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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우두머리' 2심 재판 오늘 마무리…尹 최후진술 예정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재판이 5일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12-1부(이승철 조진구 김민아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혐의 재판 결심 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최종 변론을 마무리한 후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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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 인류무형유산 등재 눈앞…태권도, 北 단독 등재 확실시

닥나무를 주재료로 우리 전통 종이의 명맥을 이어온 손길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류무형유산)에 오를 전망이다. 5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 정부가 신청한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을 심사해 대표 목록에 '등재'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한지는 기록, 인쇄, 공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며 공동체의 일상과 문화적 관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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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어제 신형 대공미사일 시험발사…장거리순항미사일 훈련도"

北 "어제 신형 대공미사일 시험발사…장거리순항미사일 훈련도"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신형 대공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시범화력훈련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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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 냉장고 이어…프랑스 혈액원도 '초고온' 사이버공격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슈퍼마켓 냉장고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혈액 관리시설 여러 곳이 설비 온도를 초고온으로 끌어올리는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2일 지역 혈액원 여러 곳이 사이버공격을 받았으나 현재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 보관 중이던 혈액 제제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혈액원(EFS)도 공격 발생 사실을 확인하면서 보관 혈액에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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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국적 기초연금 수급자, 4년새 2.3배…'국내 거주요건' 검토

외국 국적을 함께 보유한 기초연금 수급자가 최근 4년새 2.3배로 늘어나 지난해 8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소득과 자산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는 기초연금 수급 자격에 일정 기간 국내 실거주 요건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수 국적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2021년 3천621명에서 지난해 8천176명으로 125.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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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비 소식…남해안·제주 돌풍·천둥번개 주의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권, 전라권은 낮 12∼15시까지, 강원 남부와 경상권, 제주도는 늦은 오후(15∼18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늦은 밤(21∼24시)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에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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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07시3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성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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