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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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침엽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웅진리 일원에서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3그루가 발견됨에 따라 군과 산림 당국이 확산 방지에 나섰다.

먼저 반경 2㎞ 이내 웅진리, 수인리, 공리, 석현리 지역 3천631㏊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방제 작업 및 예찰을 강화했다.

군은 피해 확산을 막고자 발생 지역으로부터 반경 5㎞ 이내인 명곶리, 심포리, 죽리, 학조리, 이리 등 9개 마을에 산림재난대응단과 드론을 투입해 이동을 단속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소나무류 반출·이동 금지에 대한 내용을 지정 게시대와 전광판 등에 게시하면서 관련 마을을 이장 등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방제 및 예방 작업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추가 대응할 방침이다.

반출 금지 기간은 지정 해제 시까지며, 반출 금지 수종은 소나무와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다.

정영희 생태산림과장은 8일 "산림 피해 확산을 신속히 막고, 조기에 청정 지역 전환을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 주민뿐 아니라 모든 군민도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08시5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양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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