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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유럽 구매자들에게 이달과 다음달 선적분 현물 원유를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핵심 수출 송유관의 가동 중단으로 줄어든 공급 물량을 메우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이달 초 아람코가 10월말 선적분을 제안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11월 인도할 수 있는 추가 물량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10월 선적분은 아람코의 공식 판매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시됐으며, 지중해 연안 시디 케리르항이나 사우디의 홍해 연안 얀부항에서 인수할 수 있는 물량이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앞서 아람코는 동서 송유관이 공격받아 얀부항을 통한 수출에 차질이 생기자 유럽 정유사들에 10월에는 장기 계약에 따른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후 송유관 가동이 재개되자 아람코가 수출을 늘리고 유럽의 빠듯한 수급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아람코는 이달 유럽 정유사들에 11월 장기 계약에 따른 물량은 전량 공급할 것이라도 통보했다.
시장 거래자들에 따르면 사우디산 공급 증가로 이번 주 유럽에서 일부 원유 유종의 가격이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선박 추적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는 통상 하루 평균 70만~80만배럴의원유를 유럽에 수출하는데 이중 상당량이 장기계약에 따른 물량이지만 이 물량의 선적이 불확실해지자 유럽 정유사들이 현물 구매로 눈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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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seolwonta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09시4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설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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