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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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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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지속적인 서프라이즈로 글로벌 대표 부품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최선호주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30만6천원이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영업이익이 165% 증가하며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7%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천633억원, 영업이익 6천9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65% 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오 연구위원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컴포넌트 주요 제품 가동률이 95%를 넘었고 산업·전장용 고부가 매출이 확대됐다.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매출 비중도 60∼63%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공시된 수주는 총 7건, 계약 금액은 4조3조원 수준이고 장기공급계약도 지속 확대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CAPA) 증설이 진행 중"이라면서 "고부가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점에 주목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43% 상향했다"고 부연했다.

또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를 하향하지만, 패키지솔루션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할증도 충분히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면서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AI 시장 도래 이후 글로벌 대표 하드웨어 업체로 도약했고, 2027년 수익성 개선에 주목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08시3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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