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판선은 사업 추진 청신호…수광선은 경제성 부족에 발목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추진한 일반철도 추가 역사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월곶∼판교선(월판선) '판교동역'은 경제성을 확보한 반면 수서∼광주선(수광선) '도촌야탑역'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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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에서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조사 결과 월판선 후보지 중 미르공원 일원 가칭 '판교동역'은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현재 공사 중인 월판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신속히 협의해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반면 수광선 도촌사거리 일원의 가칭 '도촌야탑역'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0.46에 그쳐 경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수광선이 일반 전철이 아닌 준고속열차(KTX-이음·ITX-마음) 운행 노선이어서 별도의 승차권 구매방식과 운임체계를 둬야 하는 등 이용 수요 확보에 불리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향후 역 신설을 대비해 수광선의 터널 구조를 박스형으로 변경해 달라는 일부 주민 요구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이 개발제한구역(GB)으로 묶여 있고 경제성 확보 없이 지자체가 설계변경 비용을 부담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시 관계자는 "도촌사거리 일대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체 교통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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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7시3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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