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진

위철환 "조직 내 해묵은 관행 등 개선…재보선 준비 등에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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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7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26일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팀의 올림픽공원 현장검증과 관련, "500명 정도 인원으로 247만장 가까이 되는 투표용지를 검수하는 작업을 도와달라고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특검 현장검증에서 선관위의 역할을 묻는 데 대해 "검표 과정의 보조적인 역할로 실제적인 진행은 특검이 다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현장검증이 끝나고 올림픽공원에 있는 투표용지를 송파구 선관위 등에 옮기냐'는 질문엔 "투표용지 보관이 지나치게 대한체육회나 여러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여론이 많았다"며 "(특검의 지휘 아래) 그럴 예정으로 있다"고 답했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직 내부의 해묵은 관행과 안이한 업무 태도를 바로잡고 투·개표 절차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의 비판적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쇄신 방안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지방체육회장 선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재·보궐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 특검팀은 오는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 현장 폐쇄회로(CC)TV 등 물품에 대해 검증하기로 했다.

acd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1시4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오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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