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2일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도정에 조금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직원조회에서 발언하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직원조회에서 발언하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 지사는 이날 열린 11월 직원조회에서 "출마 선언 당시부터 일절 네거티브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를 지켰고, 그런 자존심으로 이날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고, 도민의 지지로 큰 격차의 당선을 이뤘다"며 "그 기대와 성원을 조금도 저버리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정에 임하면서 저 스스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며 "나 스스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갈 테니 공직자 여러분도 흔들림 없이 도정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경선이 진행된 지난 3월 말께 선거캠프 관계자 등 10여명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공소청은 신 지사의 지시를 받고 이 같은 불법 선거운동에 나선 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해 최근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신 지사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캠프 관계자가 나와 무관하게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6시4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전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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