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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31일 제주 서귀포항 인근의 냉동창고 설비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소방관들이 관련 배관의 밸브를 잠그고 있다. 2026.10.31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의 한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7분께 서귀포항 인근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관계자들은 인근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 관련 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관련 작업을 중지시킨 뒤 현장을 통제하고 환기를 시작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도 오후 2시 20분께 현장에 도착해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이후 관계기관과 협조해 배관을 차단한 뒤 암모니아 흡수, 환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출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업체 측은 "암모니아 설비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외부 응축기 연결 배관을 통해 압력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 같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ho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1일 19시2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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