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5건·전자장치 부착 10건 등 결정…현장 종결 사건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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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보름간 스토킹과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관련 사건 2천726건을 전수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전수점검 대상에는 수사 중인 사건 1천50건, 고위험 모니터링 대상자, 현장에서 종결된 스토킹 신고, 안전조치 진행 사안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 중에서 263건(25.0%)을 고위험으로 분류해 구속영장 신청 등 초치를 했다. 그 결과 구속 5건, 전자장치 10건, 유치 8건 등의 결정이 나왔다.

최근 3년간 사건이 2회 이상 접수됐거나 보호조치 결정 이력이 있는 '모니터링 A등급' 대상 1천328건도 점검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추가 위험성이 확인된 1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고, 10건에는 안전조치를 추가했다.

현장에서 종결된 스토킹 신고 317건을 다시 살펴본 뒤에도 1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부산진경찰서는 스토킹으로 긴급응급조치 기간 중임에도 전 연인을 찾아가 협박한 가해자를 추적·검거한 뒤 수사 중인 사건을 병합해 구속했다.

사하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의 특수상해 사건에 이전의 특수협박 혐의도 추가로 적용해 구속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하반기 전수 점검 성과로 전국 우수 시도경찰청에, 부산진경찰서와 사하경찰서는 전국 최우수 경찰관서에 각각 선정됐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관계성 범죄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엄정 대응 기조로 세심하게 사건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0시0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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