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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다정(多情)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다정사업은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사업'의 줄임말이다. 다문화 정착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아동 학습과 정서 지원, 생활 습관 지도, 부모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초 시행한 이 사업은 취학 초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4세대를 대상으로 5∼10세 아동이 있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밀양시가족센터와 밀양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다문화 정착 매니저 8명이 매월 5∼7회 가정을 방문한다.
매니저들은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와 기초 수학 등을 지도하고, 독서·놀이 활동으로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부모에게는 양육 상담과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연 1회 가족 문화 체험 활동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어르신 경험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병구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다정사업이 디딤돌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복지 행정을 추진해 누구나 살기 좋은 포용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08시3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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