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행사는 예정대로 개최
업무협약·스타트업 포럼엔 엔비디아 부사장 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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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부문 수석 이사가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AI 시대 리더십: 여성들의 목소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6.4.2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하면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일정이 잇달아 무산됐다.
다만 오는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국내 기업과의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들이 대신 참석한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배 부총리와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방한 일정이 취소되면서 만남이 불발됐다.
황 수석이사는 가족 사유로 방한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방한은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참석을 비롯해 정부 및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예정돼 있었다.
황 수석이사는 배 부총리와의 면담에 이어 9일에는 과기정통부가 참여하는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협력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었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와 SK텔레콤[017670], 리벨리온의 'NVLink'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함께 '한국 AI 스타트업 파트너십 포럼'을 공동 주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한이 무산되면서 MOU 체결식에는 아쉬시 카란디카르 엔비디아 부사장이, 스타트업 포럼에는 디퓨 탈라 엔비디아 부사장이 각각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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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도착하고 있다. 2026.6.8 dwise@yna.co.kr
황 수석이사가 국내 기업 경영진과 별도로 예정했던 만남도 취소됐다.
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려던 엔비디아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포토세션이 취소됐으며, 같은 날 오후 6시로 예정됐던 리벨리온 분당 본사 방문도 무산됐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행사 자체는 당초 일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방한 취소가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을 다룬 최근 외신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황 수석이사는 올해 4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현대자동차[005380],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만나 피지컬 AI 협력을 모색했으며, 6월과 8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업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kwonh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09시5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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