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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8일 대구 수성구 팔현습지 일대 보도교 공사 재개를 반대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공대위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의당 대구시당 등 18개 지역 시민단체와 진보계열 정당 등으로 구성됐다.
공대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자문회의에서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기존 시설을 활용한 우회로 설치 등 공사 반대 의견을 냈지만, 철저히 무시했다"며 "국가유산청이 요구한 천연기념물 남생이 보호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날부터 수성파크골프장 인근 팔현습지에 천막을 세우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성구 매호동∼동구 망우당공원 5.5㎞ 구간에 제방을 보강하고 습지 인근에 길이 800m인 보도교를 신설하는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보도교 공사는 2022년 착공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인해 4년째 중단된 상태다.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보도교 공사 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sb@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7시5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황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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