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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3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미국 바이오마린과 희귀병 치료제 신약 후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0만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42만2천500원이다.
지난달 말 한미약품은 GC녹십자와 공동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파브리병 치료제 HM15421을 바이오마린에 기술 수출했다.
계약금은 7천만달러(약 942억원)로, 한미약품과 GC녹십자[006280]가 각각 3천5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출시 이후 순매출액에 연동된 경상 로열티도 양사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이지수 연구원은 "지난 6월 일라이릴리에 소네페글루타이드, 8월 제넨텍에 HM17321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기술이전으로 R&D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HM15421에 대해서는 "기존 치료제의 2주 1회 정맥주사를 월 1회 피하주사로 바꿔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핵심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또한 "바이오마린의 또 다른 파브리병 경구 치료제 갈라폴드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만 사용할 수 있는데, HM15421 상용화 시 갈라폴드를 쓰기 어려운 환자까지 치료 대상이 확대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는 "바이오마린의 희귀 질환 상업화 역량과 갈라폴드와의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고려하면 HM15421의 최고 시장점유율을 35%로 가정한다"며 "HM15421 신약가치 1천958억원을 신규 반영했고, 계약금 3천500만달러를 4분기에 일시 인식하는 것으로 가정해 올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o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08시5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곽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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