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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선거 못 맡겨…이태한 특검, 강도 높은 수사해야"

이미지 확대 주진우, "22대 총선 57개 투표소에서 개표 결과 허위입력"

주진우, "22대 총선 57개 투표소에서 개표 결과 허위입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득표 허위 입력 조사를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 총 57개 투표소에서 85개 허위 입력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6.11.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일 "제22대 총선에서 총 57곳 투표구의 개표 결과가 허위 입력됐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번 수도권에 이어 전국을 확인한 결과, 수기로 작성되는 개표 상황표와 전산에 입력된 개표 결과의 숫자가 서로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총 15개 투표소에서 730표가 허위 입력됐으며, 42개 투표소에서는 선거인 수에 차이가 있었다.

일례로 전북 정읍 시기동 제2투표구에서는 개표상황표의 유효투표수 합계가 0표였지만, 개표 결과에는 369표가 기재됐다고 주 의원은 밝혔다.

또 부산 기장군 일광읍 제3투표구에서는 무효투표수가 개표상황표에는 225표, 개표 결과에는 4표로 각각 다르게 적혔다.

선거인 수도 42개 투표소에서 1만9천400여명의 차이가 발견됐다.

인천 연수구 송도4동 제4투표구는 개표상황표상 선거인 수가 5천871명이었지만, 개표 결과에는 3천790명으로 기재돼 2천여명 적었다.

울산 동구 전하1동 제1투표구는 개표상황표의 선거인 수가 1천701명이었으나, 개표 결과에는 이보다 2천여명 많은 3천717명이 반영됐다.

주 의원은 "선관위의 부정 입력이 이 정도라면 선거 관리를 더 맡길 수 없다. 이런 정도 수준으로는 본투표를 관리하기도 벅차다. 사전투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며 "성역 없는 구속 수사와 강도 높은 처벌만이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2일 오후 서초구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찾아 관련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all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1일 15시4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조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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