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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은둔형 외톨이 태반이 은둔생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도 방법을 몰라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는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사회서비스원 전예빈 연구원은 이날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열린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404명, 가족 9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당사자의 57.9%는 은둔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은둔생활 탈피를 시도한 비율은 30.4%에 불과했다.
이들 다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라고 답변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은둔 정도와 회복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상담·일 경험 확대, 지원기관 간 연계 강화 등으로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복귀를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임미란 시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개인이나 가정만이 아닌 공공이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실질적인 지원 제도와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2027∼2031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6시5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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