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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3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일차보건의료 활성화 전략 워크숍'을 열고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농어촌 진료 공백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김도한 사무관은 '지역 보건의료 체계 개편 방향 및 농어촌 의료취약지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인구 고령화와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기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중심 체계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농어촌 진료 공백을 줄이는 단기 과제로는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지역에서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이 기초진료를 맡는 '통합형 보건지소' 운영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사·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 간 '원격협진' 정착을 제시했다.
중장기 과제로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기능을 효율화하고, 외래·방문·순회진료를 총괄하는 '공공 진료 거점'을 육성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현재 도내 210개 보건지소 중 39곳(18.6%)을 통합형 보건지소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단계별 개편 방향에 맞춰 지역별 의료 여건에 맞는 공공 진료 거점 모델 도입과 시범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중보건의사 감소는 단순한 의료인력 부족을 넘어 농어촌 일차보건의료 체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의 보건의료 체계 개편 방향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인력 효율적 배치와 원격협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09시2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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