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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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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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망운면과 인접한 신안군 주민들이 소음 영향 자료 공개와 지원 논의 참여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선다.

광주군공항이전신안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무안청사에서 '이전 주변 지역 지정 촉구 신안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책위는 국방부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소통을 약속했지만, 관련 용역·조사 자료가 신안군과 공유되지 않았고 주변 지역 주민 설명회도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음 영향 범위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가 구성되고 후보지 선정이 진행된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망운면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신안 지역 피해 가능성을 어떤 근거로 검토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통합시의 관련 용역, 소음 영향, 피해 예상 범위를 공개할 것도 촉구했다.

농어촌 지역 소음 영향 기준으로 제시한 '80웨클(WECPNL)'의 범위가 신안군 어디까지 미치는지 명확히 밝히고, 이를 토대로 신안군 이전 주변 지역 지정과 신안군수의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기만 대책위 위원장은 "군 공항은 무안으로 옮겨가더라도 소음까지 행정구역 경계에 멈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안 주민의 생활과 생업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판단할 자료부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음 영향 용역 내용을 명확히 밝히고, 그 결과에 따라 신안군을 이전 주변 지역으로 지정해 신안군수가 지원위원회에서 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4시5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조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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