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 원단 활용 확대…베트남 넘어 추가 해외 진출 모색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LF[093050]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출시 40주년을 맞아 고급 정장 제품군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에스트로는 로로피아나·제냐·콜롬보·피아젠자 등 이탈리아 고급 원단 제조사의 소재 활용을 늘리고 현지 남성복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체 정장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반맞춤(MTM) 서비스를 반맞춤인 '수미주라', 개별 맞춤 제작인 '알타 사르토리아', 이탈리아 주문 제작인 '사르토리아 이탈리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고객의 취향과 체형에 맞춘 제품을 제공해 고급 정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20∼30대의 웨딩 수요를 겨냥해 올해 선보인 '로마 수트'를 중심으로 예복 제품군을 강화하고 파티·시상식 등 격식 있는 자리로 정장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
가죽 제품을 중심으로 고급 캐주얼 제품군도 확대한다. 편집 매장 '클럽 마에스트로'에서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해외 상품 구성을 늘릴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마에스트로는 2022년 호찌민에 첫 해외 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4월 하노이센터에 베트남 3호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베트남 매출은 전년보다 약 20% 증가했다.
40주년 기념 활동도 진행한다.
이탈리아 고급 원단을 활용한 정장·재킷·코트 등 5종의 특별 컬렉션을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매장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다음 달 8일까지는 과거 마에스트로 로고가 부착된 정장이나 재킷을 백화점 매장에 가져와 인증하면 선착순 40명에게 올해 가을·겨울 신제품 셔츠를 증정한다. 해당 제품을 기증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신제품 재킷도 제공한다.
국문·영문 공식 홈페이지는 22일 개설했다. 브랜드 역사와 최신 컬렉션 등을 소개하고 매장 예약 기능을 연동했다.
같은 날 서울 강남구 편집숍 '라움 이스트'에서는 우수고객 약 20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고 브랜드의 역사와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1986년 출범한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 남성복의 미학을 한국인의 체형과 감성에 맞게 발전시켜 왔다.
윤정희 LF 마에스트로 사업부장은 "마에스트로의 40년은 한국 남성복의 기술력을 발전시켜온 역사이자 오랜 시간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 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온 자산"이라며 "이탈리아 남성복의 우아한 미학에 한국의 섬세한 감성과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세대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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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08시5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구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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