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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기자

타자 친화적인 대구구장 신경 안 써…"팀이 필요하면 다시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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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로건 앨런

(수원=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kt wiz 로건 앨런이 인터뷰하고 있다. 2026.11.4 moved@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 불펜 투수로 나섰던 프로야구 kt wiz의 왼손 투수 로건 앨런이 4차전에는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로건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S 2차전을 앞두고 "지금은 4차전에서 이기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정규시즌 때처럼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선발로 뛰었던 로건은 이번 KS에서 좌타자가 많은 삼성 타선을 막기 위해 불펜으로 이동했다. 왼손 불펜 자원이 마땅치 않자 내린 선택이었다.

로건은 "불펜에 왼손 투수가 많지 않아 팀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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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로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초 kt 선발투수 로건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5 xanadu@yna.co.kr

로건은 전날 1차전에서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에 이어 7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동안 2실점 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어제 경기에 나가 긴장을 풀고 한국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 자체는 좋았는데 땅볼이 야수 사이로 빠져나갔다"고 했다.

4차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로건은 "구장에 대해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타자들에게 유리하다면 우리도 득점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어느 구장에서 경기하든 상관없다. 우리 투수진과 타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1위 팀과 2위 팀이 맞붙는 것이다. 우리는 1위 팀답게 경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 복귀 이후에도 팀이 필요로 한다면 다시 불펜으로 나설 준비 역시 돼 있다.

로건은 "4차전에 선발로 나간 뒤에도 5∼7차전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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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16시0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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