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침해 서버에 이메일·성명·전화 등 22만7천건 등록…2차 피해 우려

이미지 확대 KF, 이메일 시스템 통해 개인정보 유출

KF, 이메일 시스템 통해 개인정보 유출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외부 공격이 지난 7월 29일 발생했고, 메일시스템 침해 정황이 지난 19일 확인돼 필요한 보안 조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즉각 해당 서버를 차단한 데 이어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및 등록된 메일 대상자에게 통지했다.

침해 정황이 발견된 서버에는 홍보 메일 수신용 이메일 주소 약 22만7천 건이 등록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에 18만7천건의 홍보 메일 구독자 성명, 5천500건의 전화번호도 포함돼 있어서 실제 침해 범위와 규모, 경로 등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력하에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재단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메일을 수신하는 이들에게 이를 악용한 피싱 메일, 스팸 문자, 사칭 전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문자·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 비밀번호, 인증번호 또는 금전 등을 요구하는 경우 응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또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도 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상황을 맞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KF사이버안전센터(☎02-6946-7750, cert@kf.or.kr)로 연락하면 된다.

재단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하에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재단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등 후속 조처를 해갈 계획이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4시3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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